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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터틀 2: 어둠의 히어로 – 진화한 액션과 돌아온 숙적들

  • 작성자 사진: 모씨
    모씨
  • 4월 29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14일

2016년 개봉한 영화 <닌자 터틀 2: 어둠의 히어로>는 전작의 유쾌한 감성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더욱 진화된 캐릭터와 대결 구도를 선보입니다. 원작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반가울 법한 비밥과 록스테디의 등장, 그리고 슈레더와 크랭의 협력은 이 시리즈를 단순한 히어로물에서 확장된 세계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는 원작 팬들이 기다려온 인기 캐릭터 ‘비밥’과 ‘록스테디’가 실사화되어 등장하며, 악당 슈레더와의 대결도 한층 더 강렬하게 그려집니다.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한 만큼,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개요

  • 제목: 닌자 터틀 2: 어둠의 히어로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Out of the Shadows, 2016)

  • 감독: 데이브 그린

  • 장르: 액션, 어드벤처, 코미디

  • 러닝타임: 112분

  • 출연: 메간 폭스, 스티븐 아멜, 윌 아넷, 브라이언 티, 타일러 페리

  • 개봉일: 2016년 6월 1일

  • 제작: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무비즈

줄거리

전작에서 슈레더를 물리친 닌자 터틀 4형제(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라파엘)는 여전히 어둠 속에서 활동하며 뉴욕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인간 사회에서 여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그림자 속에 머물러야 하는 현실에 고민합니다.

한편, 감옥으로 이송되던 슈레더(브라이언 티)는 탈출에 성공하고, 미친 과학자 박스터 스톡맨(타일러 페리)과 손을 잡아 더욱 강력한 음모를 꾸밉니다. 슈레더는 외계 존재 크랭과 협력하여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세우고, 박스터 스톡맨의 실험을 통해 인간을 강력한 돌연변이로 변이시키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실험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바로 비밥(개 멧돼지)과 록스테디(코뿔소)입니다. 이들은 슈레더의 새로운 부하로서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되고, 닌자 터틀 형제들에게 강력한 적수가 됩니다.

한편, 닌자 터틀들은 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과 새로운 아군 케이시 존스(스티븐 아멜)와 힘을 합쳐 슈레더의 음모를 막으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두고 갈등하게 됩니다. 과연 닌자 터틀들은 인간들과 공존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슈레더와 크랭의 위협을 막을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 레오나르도 (성우: 피트 플로즈잭) – 터틀 4형제의 리더로,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리더십을 지닌 캐릭터.

  • 미켈란젤로 (성우: 노엘 피셔) – 장난기 많고 유머러스한 성격의 터틀 멤버로,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합니다.

  • 도나텔로 (성우: 제레미 하워드) – 터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과 해킹 능력으로 팀을 돕습니다.

  • 라파엘 (성우: 앨런 리치슨) – 강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팀원으로, 감정이 앞서는 성격이지만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항상 앞장섭니다.

  • 에이프릴 오닐 (메간 폭스) – 닌자 터틀들의 인간 친구이자 기자로, 터틀들을 돕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정보 수집을 합니다.

  • 케이시 존스 (스티븐 아멜) – 정의감 넘치는 경찰이자, 하키 마스크를 쓰고 범죄와 싸우는 캐릭터.

  • 슈레더 (브라이언 티) – 닌자 터틀들의 숙적으로, 더욱 강력한 계획을 세우며 복수를 준비합니다.

  • 박스터 스톡맨 (타일러 페리) – 슈레더의 과학자로, 유전 실험을 통해 비밥과 록스테디를 탄생시킵니다.

  • 비밥 & 록스테디 (게리 앤서니 윌리엄스 & 스티븐 파렐리) – 슈레더의 부하로, 강력한 괴력과 코믹한 매력을 가진 악당들.

  • 크랭 (성우: 브래드 개럿) – 외계에서 온 강력한 존재로, 슈레더와 손을 잡고 지구를 정복하려 합니다.

평가 (별점)

  • 스토리: ★★★☆☆ (기본적인 히어로 영화의 공식적인 흐름을 따르지만, 원작 팬들을 위한 요소가 많음)

  • 액션: ★★★★☆ (화려한 CG 액션과 터틀들의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이 돋보임)

  • 유머: ★★★★☆ (원작 애니메이션의 유머 코드를 잘 살려 코믹한 장면이 많음)

  • 비주얼: ★★★★★ (기술적인 발전으로 인해 터틀들의 비주얼이 한층 더 세련되어짐)

  • OST: ★★★☆☆ (기억에 남는 테마곡은 부족하지만, 액션 씬과 어울리는 음악이 배치됨)

  • 종합: ★★★★☆

총평

닌자 터틀 2: 어둠의 히어로는 원작 팬들이 반길 만한 캐릭터와 액션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특히, 비밥과 록스테디의 등장, 그리고 크랭이라는 외계 존재의 개입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액션과 유머가 균형을 이루며, 가족 영화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지만, 전반적인 스토리가 다소 전형적이고 예상 가능한 전개를 따른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전작보다 더 나아진 액션 연출과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영화를 흥미롭게 만들어 주며, 터틀 팬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속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닌자 터틀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히어로 액션 영화로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다른 영화로는 [킬러들의 도시])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닌자 터틀 2
닌자 터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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