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Inferno, 2016) - 리뷰 및 다시보기
- 모씨
- 2월 14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인페르노 입니다. ‘인페르노(Inferno, 2016)’는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작인 ‘다빈치 코드’와 ‘천사와 악마’에 이어 로버트 랭던 교수(톰 행크스)가 다시 한번 역사와 상징 속에서 단서를 찾으며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단테의 ‘신곡’ 속 ‘지옥(Inferno)’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세계적인 전염병 테러 위협을 막기 위한 숨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전작보다 더욱 빠른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이탈리아와 터키 등 유럽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지적 미스터리가 가미된 스릴러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개요
제목: 인페르노 (Inferno)
개봉일: 2016년 10월 12일 (한국)
감독: 론 하워드 (Ron Howard)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러닝타임: 121분
출연진:
톰 행크스 (로버트 랭던 교수)
펠리시티 존스 (시엔나 브룩스)
벤 포스터 (버트란드 조브리스트)
시드세 바베트 크누센 (엘리자베스 싱스키)
오마르 시 (크리스토프 브루더)
이르판 칸 (해리 심스)
흥행 성적: 전 세계 박스오피스 약 2억 2천만 달러
평점: IMDb 6.2 / 로튼토마토 신선도 23%
줄거리
유명한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병원에서 정신을 잃은 채 깨어납니다. 그는 극심한 두통과 기억 상실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의 곁에는 의사인 시엔나 브룩스(펠리시티 존스)가 있었고, 그녀는 랭던이 신원 불명의 적들에게 쫓기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여성이 병원으로 들이닥치고, 랭던은 가까스로 시엔나와 함께 도망치게 됩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랭던은 자신이 버트란드 조브리스트(벤 포스터)라는 과학자가 남긴 단서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조브리스트는 세계적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명적인 전염병을 퍼뜨리려는 극단적인 계획을 세운 인물이었습니다.
랭던은 단테의 ‘신곡’ 속 ‘지옥(Inferno)’과 연관된 단서를 따라 피렌체, 베니스, 이스탄불로 향하며 조브리스트가 숨겨둔 바이러스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믿었던 사람들마저 배신하며, 진실과 거짓이 뒤엉킨 미스터리가 서서히 밝혀집니다.
과연 랭던은 전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를 막고, 숨겨진 음모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등장인물
캐릭터 | 배우 | 특징 |
로버트 랭던 | 톰 행크스 | 기호학 전문가, 단서를 통해 세계적 위협을 막으려 함 |
시엔나 브룩스 | 펠리시티 존스 | 뛰어난 지능을 가진 의사, 랭던과 함께 사건을 추적하지만 숨겨진 비밀이 있음 |
버트란드 조브리스트 | 벤 포스터 | 인구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광적인 생물학자 |
엘리자베스 싱스키 | 시드세 바베트 크누센 | 세계보건기구(WHO) 요원,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움직임 |
크리스토프 브루더 | 오마르 시 | 랭던을 추격하는 WHO 요원, 바이러스를 찾으려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며 갈등 |
해리 심스 | 이르판 칸 | 비밀 조직의 리더, 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음 |
평가 (⭐ 3.5/5)
장점
빠른 전개와 긴장감: 영화 내내 추격전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인상적인 배경과 촬영지: 피렌체, 베니스, 이스탄불 등 아름다운 유럽 도시를 배경으로 한 촬영이 돋보입니다.
역사와 미스터리의 조화: 단테의 ‘신곡’을 기반으로 한 상징과 역사적 요소가 흥미롭게 활용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톰 행크스의 지적인 연기와 펠리시티 존스의 신비로운 캐릭터 해석이 눈길을 끕니다.
단점
전작보다 약해진 스토리 구성: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보다 단순한 플롯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반전의 예측 가능성: 후반부 반전이 예상보다 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철학적 깊이 부족: 원작 소설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과 논쟁이 영화에서는 다소 약화되었습니다.
총평
‘인페르노’는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단서 추적, 그리고 아름다운 유럽 도시를 배경으로 한 시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전작인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에 비해 스토리가 단순하고 철학적인 깊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와 상징을 활용한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별점: ⭐⭐⭐⭐☆ (3.5/5)
추천 대상: 역사와 기호학,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
다시 보기: 넷플릭스, 디즈니+ 티비위키에서 감상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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